세미나

[OKKYCON 2021 Live] 협업의 기술

향찡 2021. 3. 6. 15:11

1. 키노트 : 한빛미디어 의장 박태웅

커뮤니케이션이란?

상대방의 의식을 정확하게 꿰뚫수 없다. ("당신은 나의 지옥이다.")

"지붕에 올라갔으면 사다리를 버려라" 

딜레마 : "형편없는 말"밖에 내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나의 행동은 의도, 남의 행도는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말고 공평하게 판단하자.

짐작과 사실

레이블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 사실과 레이블링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뺀찌 주세요"

뺀찌 -> 망치 -> 드릴

텍스트를 주지 말고 context를 주자. (왜 이걸 하려고 하는지 전달)

모든 컨텐츠를 위키로 모으는 이유

보고와 사고

일정을 주 단위보다 시간 단위로 짜도록 하자.

정리

커뮤니케이션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네오위즈 애자일 코치 홍영기

협력이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하여 도움

협력과 협업의 구분

shared 하냐 shared 안 하냐

협력을 잘하려면?

언제 협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야 한다.

협력은 언제 유리할까?

1. 일이 어려울때(complicate) 보다는 복잡할때(complex)

어렵다 : 공부하고 배워서 익히면 할 수 있다

복잡하다 : 주어진 상황이 이해하기 모호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2. 전문적...(못적음)

전문적 : 기술적인 문제를 숙련, 숙달

3. 작업 절차/공정을 명확하게 나누기 어려울 때

불확실성이 높고 예측 불가능한 사항이 많을 때

비즈니스 도메인 입장에서 협력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협력이 잘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과 실천법

1) 피드백 2) 투명성 3) 일의 의미 4) 심리적 안전

정리

  1. 지금 우리가 푸는 문제는 협력을 선택하면 유리할지 생각
  2. 사람들이 협력을 선택하도록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설계를 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앞서 말씀한 4가지)

 

3. 우아한형제들 교육이사 박재성

주제: 함께 성장하고 협업하는 문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떤 문화를 만들고 싶은가?

팀의 문화를 만들려면 어디서부터 만들면 좋을까?

예) 온라인 코드 리뷰, TDD를 팀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다.

문화(변화)를 만들기 전에 생각해 볼 점

  • 사람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거부하는 성향
  • 팀은 변화를 거부하는 성향이 강함
  •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에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음

팀의 변화를 만드는 일을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팀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

 

마치며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인내심과 용기

  • 새로운 문화를 만들면서 초기 학습 비용 등으로 인해 생산성 저하
  • 안정화하는데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마음을 믿고 기다려주어야 함

 

4. SAP PM UX 김영욱

주제 : 당신에게 협업의 대상은 무엇입니까? (누구인지 말고)

1) 협업의 첫 번째 대상 : 생각(idea)

아이디어의 가치는 무엇이 결정하는가?

협업의 첫 번째 치트키 : 기본 원칙

2) 협업의 두 번째 대상 : 소외된 고객

협업의 두 번째 치트키 : 소외된 고객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기

3) 협업의 세 번째 대상 : 자율 머신

협업의 세 번째 치트키 : 미래 고객과 대화를 준비

 

마무리

생각 : 기본 업무 원칙을 지켜요

소외된 고객 : 포용적 사고, 행동을 해요

자율 머신 : 미래의 고객과 대화 방법을 익혀요

 

5. 라인플러스 Fellow 김영재

큰 관점 : 전체 프로세스를 관찰하며 개선

작은 관점 : 질문을 줄인다. 반복을 줄인다. 실수를 줄인다.

 

이슈트래커 (Jira, ASANA, YouTrack, Pivotal Tracker...)

선택 기준 : 깃허브 이슈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 전사적으로 사용 가능해야 함

 

개발자가 이슈트래커를 잘 쓴다는 기준

절대 상태(status)를 손으로 바꾸지 말자

이슈트래커 웹에서 적게 열어볼수록 잘 쓰는 것

이슈를 많이 만들고, 많이 닫자

 

API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자동화

  • 조직이 커질수록 자동화에 제약이 생긴다
  •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API를 째려보면 자동화가 보인다.
  • 자동화 스크립트 팁

과적합 주의

  • 자동화도 과한 자동화가 있다
  • 개발 흐름 또는 체계를 바꾸려고 할 때 일이 커질 수 있음
  • 타성에 젖을 수 있음

결론

  • 전체 프로세스를 보자
  • 정확하고 자동화된 버저닝 시스템을 확립
  • 이슈트래커를 정보와 코드의 창구로
  • 일단 혼자 해보고 자신 있게 권하자

 

6. 번개장터 CTO 이동주

주제 : OKR 기반으로 스케일업 가능한 협업체계 만들기

협업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 정보 공유와 공동작업을 쉽게
  • 소통을 수월하게
  • 업무 가시성을 높게
  • 서로 사용하는 도구의 차이를 줄여서
  • 별도의 학습 없이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 프로세스나 도구의 단순함을 유지

목표 기반의 업무체계 도입

  • OKR (Objective Key Result) :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정성적인 기술, 목표가 달성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정량적인 결과
  • CELL : 목표를 공유하는 서로 다른 직무가 모인 목적 중심 조직, 많은 회사에서 도입하여 운영하고 Squad, Silo라 불리기도 함

 

7. 쏘카 데이터 그룹 그룹장 김상우

주제: 7년간 방치되었던 쏘카의 가격 시스템, 직접 개발해버린 이야기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못적음)

 

AS IS : 높은 자유도, but 한땀한땀 만들어야 함

TO BE : 논리적인 요소들의 조합으로 가격 결정 

 

Essential Ingredients

  • 좋은 개발팀과의 좋은 관계
    • 우리가 할 일을 저쪽에서 왜?(X)
    • 공동의 목표, 같이 달성하는 것(O)
  • 업무 분산을 위한 기술적 도태
    • MSA
    • 표준화되고 다루기 쉬운 배포 환경 및 인프라
  • 운영 경험
    • QA, 자동화된 테스트
    • 책임감 있는 팔로업 및 모니터링

New-type

  •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현재는 여러 기능을 데이터 엔지니어, 분석가들이 직접 개발 중
  • 개발팀의 부족한 시간과 리소스를 보완
  • 도메인 지식과 데이터를 기획/개발, 오퍼레이션에 불어넣는 역할

Closing

Agile : 개인 간의 상호작용을 더 중요시해라

There's no silver bullet : 마법의 무기는 없다. (어떠한 기술을 도입해도 결국 장단점이 있다.)

 

8. 당근마켓 이사(CTO) 정창훈

하루에 배포 몇 번?

직원 3명(개발자 2명)

"비전을 맞춰가는 과정"

직원 6명(개발자 4명)

"다 같이 회의" /  "다 같이 운영" - 돌아가면서 CS 대응

-> "협업에 대한 고민 X"

직원 10명(개발자 7명)

"서초 이사"

직원 25명

"강남 이사" "다른 사람들은 뭐하나"

직원 140명

"서로에 대해 알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협업에 대한 고민의 시작"

 

개발 문화는 어떤가요?

  1. 저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2. 회사 업무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
  3. 회사에서 강제하는 것이 없는 것이 문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4. TDD를 하라고 강제하지 않고 하지 말라고 강제하지 않습니다.
  5.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서 비슷한거 같아요, Circle CI를 강제하지 않고 Github Action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6. 혹시나 강제하는게 있을수 있지만 안하려고 노력하려 합니다.